[쥬크박스] "아이고 어떡해" 에디킴, 소울을 노래하다…'쿵쾅대'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에디킴의 소울."

에디킴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쿵쾅대'를 공개했다.

'팔당댐'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으로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에디킴은 또 색다른 모습을 발산하며 리스너의 시선을 모았다.

'쿵쾅대'는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에디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긴 레트로 소울 장르로, 첫 눈에 반한 그녀를 향한 쿵쾅거리는 마음을 에디킴 특유의 익살스러운 가사로 풀어냈다.

편곡에는 프로듀서 포스티노가 함께 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팔당댐'에 이어 편곡 호흡을 맞춘 에디킴과 포스티노는 1970, 80년대 소울뮤직 감수성을 표현하기 위한 악기 구성과 사운드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이고 어떡해 나 반한 것 같애', '아 어떡해 쿵쾅대요 심장이 또 쿵쾅대' 등의 가사에서는 특유의 덤덤한 말투로 노래를 이어가는 에디킴의 매력이 가득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외화의 형식을 띄어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에디킴은 이국의 여성에게 반해 심장이 쿵쾅대는 모습을 표현하는가 하면, 그녀를 떠올리다 잠 못 드는 날들을 표현하며 코믹스러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한편 에디킴은 이날 '쿵쾅대'를 발표하며 1년 4개월 만의 컴백 행보를 이어나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쿵쾅대' M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