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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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②] 세븐틴 "청량한 이미지에만 갇힐까 걱정 많았다"

기사입력 2017.06.09 07:00 / 기사수정 2017.06.08 19:1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음악방송 1위 3관왕, 뮤직비디오 1,000만 뷰, 역대급 초동 판매량과 순위 등 세븐틴은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활동 중이다.

특히 '울고 싶지 않아'는 세븐틴만의 청량함을 유지하면서도, 애절한 감성까지 강조하는 곡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세븐틴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단지 밝고 유쾌한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저희는 어떤 성적을 기대하고 음악을 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데 성적도 잘 나오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원우)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에스쿱스)

"사실 '울고 싶지 않아'를 들고 나오기까지 걱정도 많았어요. 많은 분들이 세븐틴이 당연히 봄에 맞춰 청량하고 밝은 곡을 선보일거라 예상하셨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 더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승관)

이미지 변신에 제대로 성공한 세븐틴은 이제 한 짐을 덜게 됐다. 늘 같은 콘셉트만 보여준다는 선입견에 갇힐까봐 걱정했지만, 그 우려를 완전히 씻어냈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좋은 성적을 얻었으니, 다음엔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부담이 적어요. 같은 모습에 갇혀서 발전하지 못하는건 아닐까 고민됐었거든요."(우지)

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 활동에 이어 콘서트도 계획 중이다. 이번엔 '월드투어'다.

세븐틴의 첫 월드투어 '2017 SEVENTEEN 1ST WORLD TOUR DIAMOND EDGE'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일본 사이타마, 타이 방콕, 홍콩, 미국 시카고와 댈러스 그리고 뉴욕, 캐나다 토론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완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까지 총 11개국 13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열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난히 이번 활동 때 더 바빴던 것 같아요. 그래도 더 많은 무대에 서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최근에 모든 스케줄을 끝내고 작업실로 돌아가서 콘서트용 곡 작업도 하고 다음 앨범 구상을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기대하셔도 좋아요."(에스쿱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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