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시영이 김영광의 빅픽처에 가까워졌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1, 12회에서는 조수지(이시영 분)가 대장 장도한(김영광)의 빅픽처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지는 이관우(신동욱)의 휴대폰 기록을 해킹해 공경수(키)에게 건네며 "보미(김슬기)에게 문자한 기록이 있다"고 했다. 공경수는 당장 휴대폰 정보수집에 들어갔다.
조수지는 "대장은 우리를 구했다. 함정에 빠트린 후에. 대장은 처음부터 계획했던 거다" "자기 목적을 위해 우리를 이용한 거다"라고 말했다. 공경수와 서보미는 대장을 통해 해야 할 개인적인 일이 있기에 당황했다.
공경수가 조수지가 해킹해서 온 휴대폰에 대해 조사할수록 대장의 정체가 검사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었다. 대포폰이라 소유주는 알 수 없었지만 바로 직전의 발신위치가 서울중앙지검이었다.
조수지는 대장이 노리는 자가 윤승로라는 점도 알아냈다. 지난번 슈퍼주인 살인사건 진범 김우성(최수형)부터 시작해 서보미 가족이 연관된 강도 살인 사건까지 모두 그 끝에는 윤승로가 있었던 것.
조수지의 예상대로였다. 지금껏 장도한은 윤승로와 관련된 사람들만 파수꾼 조직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수지가 대장의 직업에 최종 목표까지 눈치 채면서 장도한은 정체를 감추기가 힘들어지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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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