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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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김수로 "'진짜 사나이'와 달라, 또 가고 싶어"

기사입력 2017.06.05 14:30 / 기사수정 2017.06.05 15: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수로가 네팔을 여행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김수로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4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에서 "섭외가 왔을 때 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작가가 '진짜 사나이'를 같이 한 작가여서 의리로 출연했다. 여행을 좋아해서 즐겁고 행복하게 여행할 줄 알았는데 정말 고생했다. TV에 그 고생이 안 담기면 억울할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수로는 "'진짜 사나이'와 다른 건 입대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숨이 안 쉬어지고 목이 조여온다. 이틀 전에는 잠이 안오고 하루 전에 전화하면 전우들이 다 안 잘 정도로 괴로웠다. 이번에는 다녀오고 일주일 지난 뒤 이들은 다 뭐할까, 또 같이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네팔인들을 만나면서 이분들보다 가진 게 많은데 왜 덜 행복한 것 같지 라는 생각을 하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오지의 마법사'는 여섯 남자가 어딘지 모를 곳에 무일푼으로 떨어져 72시간내 집으로 돌아가며, 잊고 있던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는 예능 파일럿이다.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니엘 등이 출연한다.

6명의 스타들이 초보 오지 모험가가 돼 자력 100% 무전 여행을 하며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는 4부작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5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후 17, 24, 7월 1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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