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최근 불망방이를 뽐내던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이 주춤했다.
황재균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아이소톱스 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한 후 교체됐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는 중단됐으며,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7리에서 2할8푼4리로 내려갔다.
황재균은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배리 엔라이트를 상대해 2S로 몰린 볼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0-1로 뒤진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B-2S서 엔라이트의 5구째를 노렸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새크라멘토는 맥 윌리암슨의 솔로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황재균은 1-1로 맞선 4회말 시작과 함께 후니엘 퀘레쿠토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3회말 선취점을 내준 후 4회초 동점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4회말 다시 한 점을 헌납했다. 이후 6, 7회초 각각 한 점씩 뽑아 역전한 것도 잠시 8회말 다시 역전당했다. 결국 9회초 한 점을 더 뽑아낸 뒤 연장 승부에 돌입, 팽팽한 승부 끝 5-4로 승리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