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곽시양, 임수정 납치 혐의로 붙잡혔다 '악마본색'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카고타자기' 곽시양이 임수정 납치 혐의로 붙잡혔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 마지막회에서는 백태민(곽시양 분)이 한세주를 죽였다고 착각했다.

이날 백태민은 한세주가 자신으로 인해 죽었다고 판단했고, 집필실로 가 여권을 챙겨 나오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백태민 앞에는 유진오(고경표)가 나타났다.

유진오는 백태민을 향해 "귀신이라도 본 얼굴이다. 왜. 분명히 차로 밀어버린 것 같은데 살아있으니 두렵느냐"며 "넌 네 죄를 덮기 위해 목격자인 나를 없애려고 했다. 결국 너는 두 사람을 없앤 거다. 죄를 덮기 위해 또 다른 죄를 짓고, 망각을 하고...넌 여전하다"라며 그의 멱살을 잡았다.

유진오의 말에 백태민은 뻔뻔하게 모든 것을 부인했다. 백태민은 유진오의 손길을 뿌리친 후 도망치려 했지만, 그의 앞에는 곧 경찰들이 나타나 전설을 납치한 혐의로 백태민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이후 백태민은 자신을 찾아온 엄마를 향해 "언제까지 쫑알쫑알 될꺼야. 당신 때문에 숨이 막혀서 살 수가 없다"라고 소리친 뒤 "아버지. 제가 사람을 치었다. 그런데 그게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분명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움직인다"라며 불안한 정신 상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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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