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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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완투승' LG 허프 "야수들의 도움 있어 완투 가능했다"

기사입력 2017.06.01 21: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6연패 후 2연승을 내달리며 넥센 히어로즈 상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데이비드 허프가 완투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팀 간 6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길었던 6연패를 끊어낸 LG는 넥센에게 연이틀 승리를 거두며 오랜만에 우세 3연전을 치렀다. 

선발로는 데이비드 허프가 나섰다. 허프는 9회까지 마운드에 오르며 1점만을 내줬다. 타선 역시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6득점을 지원,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반면 넥센의 선발 한현희는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허프는 "경기 전에 포수 조윤준, 전력 분석원들과 함께 넥센 타자들을 분석하고 준비한 것이 좋은 경기로 이어졌다. 선발로서 항상 긴 이닝을 던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타자들과 수비의 도움으로 완투를 할 수 있었다.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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