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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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나도 화가 났다"…클로이 모레츠, 영화 포스터 논란에 사과

기사입력 2017.06.01 18:30 / 기사수정 2017.06.01 18:30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애니메이션 '빨간 구두와 일곱 난쟁이'의 광고 문구에 대해 사과했다.

클로이 모레츠가 목소리로 출연하는 '빨간 구두와 일곱 난쟁이(Red Shoes And The Seven Dwarfs)'의 포스터에는 "백설공주가 더 이상 아름답지 않고, 일곱 난쟁이가 그렇게 작지 않았다면 어떨까"란 문구와 함께 뚱뚱한 여성과 날씬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칸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된 해당 포스터는 '뚱뚱한 여성은 이쁘지 않다'는 생각을 의도했다며 여러 SNS를 통해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에 클로이 모레츠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화가 났다. 이는 내 의도가 아니다. 영화의 진짜 내용은 광고 문구와 달리, 어린 소녀를 위한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 영향력을 벗어난 영화사 측의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이에 영화 마케팅 팀은 측은 "광고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우리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여러분의 불만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여러 외신을 통해 사과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의 제작자 중 한 명인 황수진 씨는 "우리의 마케팅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해당 광고는 완전히 폐기 처분 됐다"고 언급했다.

애니메이션 '빨간 구두와 일곱 난쟁이'는 2018년 완성될 예정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트위터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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