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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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친구→연인→다시 친구"…카이·크리스탈, 10年 인연

기사입력 2017.06.01 14:53 / 기사수정 2017.06.01 14: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엑소 카이, f(x) 크리스탈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가, 다시 친구 사이로 돌아왔다.

지난 해 만우절인 4월1일 열애를 인정해 팬들로부터 '거짓말 같은 사건'이라는 반응을 얻었던 카이, 크리스탈이 결국 헤어졌다. 열애를 인정한지 1년 2개월 만이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카이와 크리스탈은 2007년께 연습생 동기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이 사귀기 전부터 일부 팬들은 이들이 잘 어울리는 오랜 친구라는 이유로 '카이스탈'(카이+크리스탈)이란 애칭까지 붙여주며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팬들의 염원 덕인지 지난해 초부터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인터넷 상에서 퍼지기 시작하더니, 한 매체는 이들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카이, 크리스탈이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식석상 등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피했지만, SM 사내커플인 데다가 아이돌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시선과 주목을 벗어나긴 힘들었다. 데이트 목격담을 비롯해 커플 아이템으로 의심되는 것들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근거없는 동거설이 불거지는가 하면 여러 루머들이 쏟아져나와 이들을 괴롭히기도 했다.

결별설도 심심치 않게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줄어들고, 팬들의 눈에 자주 띄지 않으면서 "사이가 소원해진 것 같다"는 소문이 또 다시 퍼진 것이다.

이와 관련, SM 측은 1일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고 말했다.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카이, 크리스탈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또 다시 친구 사이로 돌아오게 됐다. 이들의 10년 인연은 다른 이들과 달리 우여곡절이 많았다.

현재 크리스탈은 현재 tvN '하백의 신부 2017' 촬영 준비 및 화보 작업 등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카이 역시 엑소 콘서트 'EXO PLANET #3 The EXO'r DIUM dot'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치고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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