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의 슈퍼 캐치, 5월 마지막 ADT캡스플레이 선정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KIA타이거즈의 외인 야수 버나디나의 '슈퍼 캐치'가 5월 마지막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ADT캡스플레이 페이지에서 펼쳐진 주간 투표에서 버나디나는 득표율 63% 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수비는 지난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나왔다. 버나디나는 2회 초 롯데의 신본기가 친 중견수 깊숙한 안타성 타구를 정확한 타이밍에 몸을 던져 공을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로 만들어냈다.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나온 2루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팀의 실점까지 막은 이 수비를 본 SBS SPORTS 서재응 해설위원은 버나디나의 예술적 수비라며 극찬했다.

버나디나는 안정적인 수비력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72, 홈런 3개, 11타점을 기록하며 KIA의 선두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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