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불청'의 삼형제가 독도 입도에 실패했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 김광규, 박재홍의 독도행 배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국진, 김광규, 박재홍은 울릉도 여행 둘째날 독도로 향하는 배에 탔다. 제작진은 세 사람에게 "독도는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고 한다"면서 독도 입도가 쉽지 않음을 전했다.
멤버들은 독도 입도를 기대했지만 선장님으로부터 남서풍이 많이 불어 독도로 접안이 불가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 상태로는 작은 배를 타도 접안하기 어렵다고. 김국진, 김광규, 박재홍은 아쉽지만 갑판에 서서 독도를 바라봤다.
김국진은 "독도라는 섬 자체가 다른 섬들과는 느낌이 완전 다르다"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워했다. 김광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아쉽더라.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본 방송을 위한 촬영에서 독도 입도에 실패하면서 앞서 독도 입도에 성공한 최성국과 장호일의 답사영상이 대신 공개됐다.
당시 최성국과 장호일은 독도 경비대의 안내를 받아 독도 땅을 밟고 독도의 웅대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울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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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