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서정희가 SBS '불타는 청춘' 후 느낀 소회를 자작시로 완성했다.
서정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그리고 쓴 시 한 편의 사진을 게재했다. 시 속에는 '불타는 청춘'을 시작하고, 멤버들과 어울려 놀고, 이후에 변한 시선들을 바라보는 서정희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시 제목은 '울릉도가 좋다'. '불타는 청춘' 서정희 편이 울릉도에서 촬영됐기에 그 짧은 여행기를 담은 시라고 할 수 있다.
서정희는 시 속에서 "세상이 여전히 버겁고 힘들다. 편견이 힘들다. 사실이다. 하아~ 소리가 기어들어갔다", "근데 울릉도는 억지로 이겨낼 필요가 없었다. 난 이겨냈다.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해준 울릉도! 난 울릉도가 좋다"고 표현했다.
또 마지막에는 "또 가고 싶다. 보고 싶다"라는 글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서정희의 출연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으며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서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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