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4회 ‘나는 네가 제일 어렵다’ 편은 전국기준 코너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3회 코너시청률보다 1.4%P나 상승한 수치이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는 6.6%, ‘복면가왕 2부’는 10.1%를 기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복면가왕’ 1부, 2부 시청률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이어 SBS ‘런닝맨 1부’는 4.4%, ‘런닝맨 2부’는 6.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일요예능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 중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서언-서준이가 차지했다. 이날 이휘재는 스마트폰으로 영상 보는 것에 푹 빠진 쌍둥이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모래시계 속 모래가 떨어지는 시간 동안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민에 빠진 쌍둥이, 약속을 지켜 마트에 가서 원하는 것을 사는 쌍둥이 장면이 수도권 기준 분당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가족이 깜짝 등장해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바로 일명 ‘BBC 스타’로 불리는 로버트 켈리 가족이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BBC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유명인사가 된 인물. 로버트 켈리 교수의 따뜻한 가족사랑, 한국사랑은 물론 예나와 유섭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설아-수아-대박 삼 남매를 모두 챙기느라 진땀 흘린 아빠 이동국의 유치원 등원전쟁,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보기에 푹 빠진 서언-서준이를 위해 과감하게 휴대전화를 없앤 아빠 이휘재의 결심,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육아에 공감한 샘 해밍턴과 윌리엄 부자, 장난꾸러기 승재를 차근차근 따뜻하게 교육한 고지용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화제의 가족이 깜짝 등장한 것은 물론, ‘육아’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슈퍼맨이 돌아왔다’. 치열한 일요예능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