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잡스' 성우 서혜정이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성우 특집으로 꾸며져 김기현, 박기량, 서혜정, 안지환이 출연했다. 이날 3명의 MC 전현무, 박명수, 노홍철은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이날 성우 안지환은 자신의 신인시절을 떠올리며 대선배 김기현이 목소리 더빙을 하던 모습을 언급했다. 당시 김기현은 영화 '노트르담의 곱추'에 출연했던 배우 앤서니 퀸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있었다. 김기현은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를 위해 실제 곱추처럼 웅크리고 마이크도 밑으로 놓고 연기했다고.
이에 'X파일'의 스컬리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서혜정은 "저도 스컬리 목소리를 연기하면서 10년동안 스컬리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냥 그 헤어스타일이 제일 잘 어울려서 하신 것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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