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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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해"…'라스' 이정재X여진구, 세대 뛰어 넘은 브로맨스(종합)

기사입력 2017.05.24 19:54 / 기사수정 2017.05.24 19:5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대립군'으로 만난 배우 이정재, 여진구가 세대마저 초월한 브로맨스로 여심을 저격했다.

24일 방송된 KBS 2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정재, 여진구가 출연해 DJ 박중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중훈은 이정재, 여진구의 대표작 '모래시계', '해를 품은 달'로 두 사람을 소개했다.

박중훈은 "이정재와는 최근에도 우연히 봤는데 여진구는 처음 봤다. 인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아내와 막내딸도 여진구의 팬"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정재는 25년간 톱스타 위치를 유지한다. 그런데 지금은 더 멋있다. 지금은 제7의 전성기 쯤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정재는 부끄러워하며 "지금 돌이켜보면 내가 신인 땐 아무것도 모르고 부족했다. 그런데 여진구를 보면 경험도 많고, 준비가 잘 된 배우라고 느껴진다"라며 "여진구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내 연기가 잘 안보일 정도"라고 칭찬했다.

여진구 또한 "이정재 선배는 남자가 봐도 멋있다. 눈만 봐도 심쿵할 정도였다. 이번에 맡으신 역할도 정말 멋있었다. 나도 그런 연기를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작품을 통해 친해졌다는 이정재는 "여진구는 진짜 여자친구가 없다. 내가 증명한다"라며 "지방 촬영 중 쉬는날이 생겨도 서울에 안 가더라"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내가 아직 연애를 한번도 못해봤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나이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도 밝혔다. 이정재는 "내가 여진구 나이로 돌아가면 4~5년 정도 여행을 오래 다니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이정재, 박중훈 선배들처럼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재는 여진구가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써클' 홍보도 직접 나서며 브로맨스를 더했다.

이날 이정재와 여진구는 25살의 나이차가 무색하리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신 브로맨스' 탄생을 알렸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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