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1박 2일' 정민철, 김준호 쥐락펴락...얍쓰 잡는 레전드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야구 레전드 정민철이 얍쓰 김준호를 제대로 잡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정민철이 멤버들의 일일감독 역할로 출연을 했다.

이날 정민철은 멤버들을 돕기 위해 등장했다. 김준호는 정민철을 보고 누군지 몰라보며 이향의 매니저인 줄 알았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

그때부터 정민철과 김준호의 디스전이 시작됐다. 정민철은 김준호의 작은 키를 언급하며 멀리서 볼 때 앉아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 김준호는 정민철의 큰 키를 두고 진격의 거인이라고 표현했다.

정민철은 김준호가 야구감독 같은 자세로 앉아 감독 행세를 시작하자 "콩트 이외에는 별로 안 웃기다"면서 팩트폭력을 했다. 김준호는 안 웃기다는 말에 치명타를 입었다. 멤버들은 김준호를 잡는 정민철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정민철은 계속해서 김준호에게 팩트폭력을 가했다. 김준호가 어린이 야구부를 만만하게 보자 "좀 자중해 주세요"라고 하는가 하면 멤버들이 자주 하는 입 냄새 공격도 거침없이 퍼부었다. 김준호는 정민철 때문에 평소 얍삽한 기질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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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