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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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장정석 감독 "이택근 같은 베테랑 있기에"

기사입력 2017.05.18 22:16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만루홈런 두 방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전날 4-8로 패하며 4연승에 실패했던 넥센은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전적은 20승1무19패.

이날 첫 선발 등판하며 KBO리그 데뷔전을 가진 새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5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4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마정길과 오주원, 김상수, 이보근, 금민철이 차례로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1회 만루홈런, 9회 이택근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오늘 경기는 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있는 상황을 이택근의 만루홈런으로 반전시킬 수 있었다. 현재 우리팀은 좋은 활약을 하는 신인들이 있지만 이택근 같은 베테랑이 있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비록 이보근이 블론세이브를 하긴 했으나 최근 팀을 위해많은 기여를 한 만큼 박수쳐주고 싶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브리검에 대해서는 "데뷔전이라 그런지 긴장한 모습이 많았고, 그래서 많은 볼을 유발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만족할 만한 피칭이었다. 볼의 무빙을 비롯해 마운드의 운영능력 등을 평가했을 때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다음 등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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