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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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아이유, 일기와 노래로 알게된 25살 아이유 (종합)

기사입력 2017.05.18 19:2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아이유가 4집 앨범 '팔레트(Palette)'에 담긴 진심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뮤직 '피크닉 라이브 소풍'은 아이유 특집 2탄으로 그려졌다. 이날 아이유는 '팔레트'를 자신의 일기라고 말하며, 앨범에 담긴 곡들을 소개했다.

아이유는 "원래는 삶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일기를 썼다. 연습생때부터 가진 습관이다"고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기를 쓰는 빈도가 뜸해졌다며 "요즘은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쓴다"고 말했다.

그렇게 아이유가 습관처럼 써온 일기에서 '무릎', '팔레트', '안경' 등의 명곡들이 탄생했다고. 김이나는 "(일기장이) 냉장고다. 저장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이유는 급격하게 많아진 팬들에 대해 "예전에는 내 눈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도로 팬덤 규모가 작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어디서 날 보고 좋아하는 거지' 궁금할 정도로 팬들이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팬이 많아진만큼 만족시켜야할 대상이 많아졌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함게 고백했다. 그러나 그런 부담감과 팬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즐긴다며 아름다운 팬 사랑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팔레트'의 가사를 언급하며 "이제야 날 좀 알 것 같다. 웃을 때도, 눈물이 날 때도 있지만 그 사이에서 현재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지금의 나에 대해 만족한다"며 일기와 노래를 통해 성숙해 온 현재의 자신을 자랑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뮤직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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