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타이거즈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전에서 '람사르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람사르 데이'는 KIA 구단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함께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dn)’과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람사르데이는 국내 프로야구단과 환경분야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펼치는 첫 환경 보호활동이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이날 관객들에게 기념 티셔츠와 부채 등을 나눠주고, 습지 보전과 국제협력, 그리고 2017년 세계습지의 날 주제인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습지'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우리나라 대표 습지인 순천만과 우포늪 보전에 공헌한 순천대학교 박기영 교수와 우포늪따오기학교 이인식 교장이 각각 나선다.
한편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2008년 한국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전 세계 4개의 람사르지역센터 중 한 곳으로,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안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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