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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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정글의 법칙' 존재의 이유는 김병만...대단한 사람"

기사입력 2017.05.18 14: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이경규가 김병만을 칭찬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선홍PD를 비롯해 김병만, 강남, 성훈, 갓세븐 마크,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이재윤, 래퍼 마이크로닷, 이경규, 김환 아나운서가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규는 '정글의 법칙' 속 김병만에 대해 "처음엔 병만이를 '야'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족장'이라고 부르게 됐고, 이후엔 '족장님'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김병만이 아니면 이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없고, 이렇게 사랑도 못 받을 것이다. 정글 속에서의 아우라가 있다. 정글에서 모습을 지켜보면서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고, 훌륭한 후배라는 것을 느꼈다. 어찌보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정글북에 나오는 모글리의 모습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번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메인PD에 속아 정글에 입성한 '눕방'의 아이콘이자 예능대부 이경규의 처절한 정글 생존기가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또 여성멤버 유이, 정은지, 소유가 겉보기에는 다르게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친모습으로 유감없이 드러낸다. 조각 같은 몸짱 배우 성훈과 이재윤은 반전 허당의 모습을, 갓세븐 마크와 래퍼 마이크로닷은 독특한 막내의 모습으로 매력을 제대로 보려줄 예정이다. 거기에 거친 입담으로 정글을 사로잡은 박철민, 슈퍼주니어 신동, 김환 아니운서의 활약도 주목할만하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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