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19 23:28 / 기사수정 2008.07.19 23:28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최태욱은 "팀이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짧게 경기 소감을 밝힌 뒤 "전북에 와서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할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적응하지 못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기다려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동료 수비수 김인호의 축구화에 찍혀 이마 부상을 당한 최태욱은 "큰 부상이 아니었기때문에 출전하고 싶었고, 무리해서라도 출전하고 싶었다"고 부상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서울을 상대로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닌 최태욱은 "전반전에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이 고비를 넘기면 후반전에 좀 더 쉽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했다. 전반전에 골을 허용하지 않았으면 후반전에 좀 더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81년생 동갑내기 조재진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조)재진이와는 항상 잘 맞는다. 특히 오늘은 2-1 패스가 잘 맞았다. 재진이가 좋은 패스를 많이 해줬는데 2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게 아쉽다. 아직 경기력 부족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태욱은 "앞으로 훈련 잘 마쳐서 팀의 좋은 승리를 기원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인터뷰를 마쳤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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