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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 2경기 쉬자 2골 폭발

기사입력 2008.07.19 22:37 / 기사수정 2008.07.19 22:37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서울) = 허회원] ‘블루 드래곤이청용의 활약은 오늘도 이어졌다.

 

19()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15라운드 FC 서울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서울의 이청용이 2골을 폭발시키며 맹활약 했지만 팀은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인대표팀, 올림픽대표팀, 소속팀에서 모두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은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로 인해 2경기를 쉬고 나왔지만 변함없이 뛰어난 움직임으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청용은 경기 초반에는 전북의 수비수 최철순과 맞대결을 펼쳤다. 막히는 듯 했지만 역시 이청용의 활약은 뛰어났다.

 

이청용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정조국의 헤딩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전북의 중앙 수비수들의 실수로 결정적인 상황을 얻긴 했으나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 흐름을 탄 이청용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또 한번 자신이 직접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에서 데얀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가슴 트래핑 이후에 완벽한 슈팅까지 연결시키며 놀라운 결정력을 선보였다.

 

이청용은 최전방에서 데얀과 정조국이 막히자 자신이 직접 해결사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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