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MVP로 상주 상무의 김성준(29)이 선정됐다.
상주의 주장 김성준은 지난 14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강호 서울을 상대로 2대 2 무승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후반 14분 팀 동료 주민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통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 챌린지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김성준은 득점(1골)과 공중볼 경합(100%, 3/3회), 경합 시도(22회, 팀 내 1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지표 250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의 12라운드 MVP로는 경남의 말컹이 선정됐다. 말컹은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7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 0 완승과 무패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1R 베스트11
△MVP=김성준(상주) △FW=양동현(포항), 이근호(강원) △MF=염기훈(수원), 산토스(수원), 김성준(상주), 윤승원(서울) △DF=이민기(광주), 김광석(포항), 강지용(강원), 권완규(포항) △GK=이태희(인천) △베스트매치=전남:수원 △베스트팀=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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