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근 투병 중에 기부를 해 훈훈함을 전했던 배우 구혜선에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16일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전 아동미술지도자 자격증을 땄어요. 그래서 집에 같이사는 어린이(남편)와 작업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왼쪽은 구혜선, 오른쪽은 안재현이예요. 저는 봄의 모서리를 그렸고, 제 어린이는 그곳에서 뛰어노는 천진난만함을 표현하였어요. 아주 귀여운 예술가입니다"라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현재 구혜선은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나필락시스쇼크로 입원한 뒤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 와중에 구혜선은 아동을 위한 선행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구혜선은 본인이 입원치료 중인 상황에서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기부를 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구혜선은 이같은 사실을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몰래 기부를 하며 조용히 선행을 이어나갔다. 그런 구혜선이 이번에는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을 해 눈길을 끈다.
이에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구혜선 씨가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 맞다. 아동미술지도사 자격증을 따게 된 특별한 이유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원래 아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다. 병원에 기부를 한 것도 전부 아동병동에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구혜선 씨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일상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구혜선의 건강상태와 근황도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안재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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