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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 축구' 전남, 인천 상대로 2연승 도전

기사입력 2008.07.17 23:45 / 기사수정 2008.07.17 23:45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장영우] ‘제철가 형제’ 포항을 상대로 오랜만에 승리를 챙긴 전남 드래곤즈가 이번에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오는 20일(일) 저녁 7시 전남 광양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5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지난 14라운드에서 포항을 꺾고 오랜만에 승전보를 울린 전남은 이참에 인천까지 무너뜨리고 연승을 달리겠다는 각오다.

전남은 지난 포항 전에서 4연패 뒤 첫 승의 기쁨을 인천전에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4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기록한 김명운(21·미드필더)과 슈바(29·공격)의 골 결정력이 살아난 것이 호재. 하지만, 전남은 발가락 부상을 당한 '전력의 핵' 김치우(25·수비)의 출장이 불투명한 게 두고두고 아쉽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지난달 28일(토) 광주 전 이후 2경기 연속 무패(1무 1패)에 빠지며 선두 경쟁에서 밀린 동시 정규리그 7위로 추락, 5승 4무 4패(승점 19점)로 포항(6승 2무 6패, 승점 20점)에 6위 자리마저 내줬다.

따라서 장외룡 감독은 전남과의 시즌 첫 맞대결인 3월 16일(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치러진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라돈치치(25·공격)와 방승환(25·공격), 김상록(29·공격)으로 이어지는 막강 삼각편대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양 팀은 역대 전적에서 총 9번을 싸워 4승 1무 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만큼 매번 맞붙을 때마다 재미있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는 방증이다.

◇ 경기 일정 

- 일시 : 2008년 07월 20일(일) 19:00

- 장소 : 광양축구전용구장(전라남도 광양시)

- 중계 : 여수 MBC(20일 23:50 녹화 중계) 

◇ 관전 포인트 

[전남 드래곤즈] 12위(승점 12점, 3승 3무 8패, 16득점 25실점)

- 전남, 최근 4연패 및 7경기 연속 무승 (2무 5패) 이후 지난 포항전 2 : 0 승리

[인천 유나이티드] 7위(승점 19점, 5승 4무 5패, 17득점 15실점)

- 인천, 최근 대 전남전 3연승

- 인천, 최근 대 전남전 4경기 연속 무패 (3승 1무)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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