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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는데…" 빅스, 컨셉돌의 찬란한 5주년(종합)

기사입력 2017.05.14 14:3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동양 판타지, 한국인 자부심 생겨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VIXX LIVE FANTASIA 백일몽' 콘서트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빅스는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우선 빅스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엔은 "무대 위에서 눈물 흘릴 수 있고 설렐 수 있다는게 너무 좋다. 난 행복한 사람"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홍빈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5주년을 맞았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라비는 "시간이 주는 감동이 있다. 지난 시간보다 보낼 시간이 더 많으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새 앨범 '도원경'은 빅스에게 새로운 시도다. 그간 뱀파이어, 지킬 앤 하이트, 신, 사이보그의 모습으 무대에서 표현했다면, 이번엔 동양적 판타지를 표현했다.

홍빈은 "이번엔 부채를 사용한다. 신선하면서 더 표현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혔으며, 혁은 "한국인으로서, 동양인으로서의 매력을 표현해 낸다는게 자부심이 생기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선 이틀간의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렸던 혁은 "팬들이나 멤버들을 생각하면 행복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있다. 그래서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빅스는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이번 컴백을 준비했다. 특히 엔은 드라마 '완벽한 아내'와 '터널' 등을 촬영하며 눈코뜰새 없는 일정을 소화했고, 켄 역시 뮤지컬 '꽃보다 남자' 무대에 올랐다. 

엔은 "멤버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 시간이 없었던건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했다. 드라마 준비를 열심히 하면서 촬영 마치고 나서도 연습을 새벽까지 했다. 다들 사랑해주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엔은 "멤버들도 이번 활동이 기대가 된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멋있을거란 자부심이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빅스는 오는 16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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