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손여은과 다솜이 대립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10회에서는 구세경(손여은 분)이 양달희(다솜)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세경은 양달희의 집과 차, 법인카드를 모두 반납 받으라고 총무팀에 지시했다. 양달희는 구세경을 쫓아갔고, "총무팀에 지시한 사항 당장 철회해주세요"라며 쏘아붙였다.
구세경은 "이제 좀 알겠어? 박 팀장의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 그동안 누리면서 살다 보니 다 원래부터 내 것 같고 당연한 거 같고 그랬겠지. 그걸 누가 준 건지 누구 건지 다 잊어버리고 산 거 같아서 말이야. 널 개발팀 팀장에 앉힌 것도 나고 누리고 있는 거 빌려준 것도 나야"라며 독설했다.
양달희는 "제가 생각이 짧았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고, 양달희는 "저 미쳐 날뛰는 설기찬 책임지고 처리하겠다고 큰소리치지 않았어? 다시는 내 눈에 띄게 하지 마. 마지막 경고야"라며 분노했다.
특히 구세경은 양달희의 이름을 불렀고, "역시 세라 박보다는 양달희라는 이름보다는 양달희가 훨씬 더 어울려"라며 조롱했다.
이후 양달희는 '당신 말대로 집도 차도 내 것이 아니야. 기다려, 구세경. 다 내 걸로 만들어놓을 거니까'라며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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