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겠다”
박성화 감독이 이끌고 있는 올림픽대표팀이 오는 16일(수)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가졌다.
올림픽대표팀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같은 조의 가장 약체로 꼽히는 온두라스와의 대결을 가장한 과테말라전을 치르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성화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는 조직력과 움직임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이고 전술보다는 옥석을 가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과테말라전을 대비했다.
특히 박성화 감독은 그동안 부상 등을 이유로 시험해보지 못했던 백지훈, 오장은, 양동현, 신영록 등 여러 선수들을 시험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백지훈과 오장은은 몸이 완벽하진 않지만 이번 경기에서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고 이들의 활약여부에 따라 와일드카드 한 자리가 결정될 수도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또한 박주영, 이근호 등 기존 공격수들의 대해서 “양동현, 신영록, 서동현 등을 활용할 계획이어서 선발 명단에서 빠질 수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시간을 줘야 한다”며 여러 선수들을 점검할 계획을 밝혔다.
허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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