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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악연 아니라 운명이죠?

기사입력 2017.05.12 06:45 / 기사수정 2017.05.12 02: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정의를 위해, 남지현을 위해 공소를 취소했다. 남지현은 지창욱에게 반했지만, 지창욱은 '악연'이라 생각했다. 남지현의 직진 로맨스가 예상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2회에서는 피의자와 검사로 만난 은봉희(남지현 분), 노지욱(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봉희는 자신도 모르게 범행의 목격자가 되었고, 이로 인해 누명을 쓰게 됐다. 범인은 은봉희가 집을 비운 사이 은봉희 집을 찾아온 장희준(찬성)을 살해하고 달아났다. 장희준을 발견한 은봉희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참고인이 아닌 용의자로 조사를 받았다. 은봉희는 무고를 주장했지만, 나지해(김예원)가 나타나 은봉희, 장희준 관계를 밝히며 긴급체포됐다.

유치장에 갇힌 은봉희는 노지욱(지창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은봉희는 "실감 안 나고 무섭고, 의지할 사람은 검사님밖에 없다"라고 말했고, 노지욱은 피범벅이 돼 벌벌 떨고 있는 은봉희에게 우선 씻으라고 말했다. 그제야 장희준의 죽음이 실감난 은봉희는 오열했다.

이후 검사와 피의자로 재회한 노지욱과 은봉희. 은봉희는 노지욱을 믿는다고 했지만, 노지욱은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었다. 죽은 장희준은 현직 지검장의 아들이었고, 검찰 측에선 노지욱을 심하게 압박했다. 그래도 노지욱은 평소 전화도 걸지 않는 지은혁(최태준)에게 변호를 부탁했고, 은봉희는 지은혁에게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장검증에 나선 노지욱은 은봉희 집에서 흉기를 발견했다. 하지만 무언가 수상했다. 이미 몇 차례 수색했는데도 나타나지 않던 흉기였기 때문. 또한 다른 장소에서 흉기가 발견됐단 연락이 왔다. 만약 둘 다 장희준의 혈흔이 나온다면, 은봉희가 범인이 아니란 뜻이었다.

극비로 흉기를 감식한 노지욱은 결과가 나오자 추가 증거를 요청했다. 은봉희가 불리한 상황. 노지욱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괴로웠다. 검사였던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던 노지욱은 결국 "사실은 발견된 흉기가 하나 더 있다"라고 밝히며 공소를 취소했다.

재판장은 발칵 뒤집혔다. 노지욱은 지검장에게 폭력을 당하고 옷까지 벗게 됐다. 은봉희는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노지욱에게 반했지만, 노지욱은 "우린 아무래도 운명인 것 같아. 악연. 그러니까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며 떠났다. 노지욱과 은봉희가 또 어떤 인연으로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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