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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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김소현, 사랑 시작됐다…윤소희 흑화 (종합)

기사입력 2017.05.11 23:03 / 기사수정 2017.05.12 04: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유승호가 김소현에게 연정을 품었다.

1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 3회·4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이 한가은(김소현)을 좋아하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이선은 서민 행세를 하며 백성들과 어울렸다. 세자 이선은 패거리에게 쫓겼고, 한가은과 마주쳤다. 한가은은 세자 이선을 가마에 숨겨줬고, 어머니라고 부르며 정체가 탄로나지 않게 도왔다.

한가은은 패거리가 사라지자 세자 이선에게 "큰일 날 뻔했습니다. 어디 다치셨습니까"라며 물었다. 세자 이선은 "내가 잘 생겼느냐. 나를 이리 빤히 오랫동안 본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 묻는 것이야. 아무튼 도와줘서 고맙구나. 덕분에 살았어"라며 고마워했다.

세자 이선은 궁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가은의 집에서 신세를 졌다. 이선은 "닭이 닭장 안에 있으면 안전해. 그런데 자유롭지는 않아. 그런데 얘가 자유롭자고 닭장 밖으로 나가면 좀 위험하잖아"라며 털어놨다.

한가은은 "바보도 아니고. 닭이 닭장 안이 안전하고 좋아. 하면 진짜 안전한 겁니까? 오늘 잡아먹히지 내일 잡아먹힐지 모르는데? 거칠고 힘들어도 닭장 밖으로 나가야 자유인 거예요"라며 발끈했다.

한가은은 "스승님 말씀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뭔 줄 아세요? 상처를 감내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없다. 저라면 닭장 밖으로 못 나가는 닭이 아니라 힘들어도 높이 날아오르는 새가 되고 싶을 거 같은데 안 그렇습니까?"라며 되물었다.

세자 이선은 "진정한 자유를 말하는 여인이라. 멋지구나. 너 정혼자가 있느냐. 없는 게로구나"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 세자 이선은 이선 부(정해균)를 구하기 위해 궁으로 돌아갔다. 세자 이선은 백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 법으로 백성을 지킬 생각을 해야지 벌할 생각부터 하는가"라며 호통쳤고, 이선 부를 풀어주라고 지시했다. 김화군(윤소희)은 "역시 나의 세자 저하야"라며 기뻐했다.

이후 세자 이선은 몰래 궁을 빠져나가 한가은에게 향했다. 한가은은 왕세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세자 저하가 이선이 아버지를 구해주셨는데 보셨습니까. 진짜 멋졌다니까요"라며 자랑했고, 세자 이선은 "멋졌느냐"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김화군은 세자 이선과 한가은을 지켜보며 분노에 찬 표정을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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