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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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반려동물 '토리', 최초의 유기견 '퍼스트 도그' 될까

기사입력 2017.05.11 10:17 / 기사수정 2017.05.11 10:17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청와대 역사상 최초로 유기견이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선거유세 과정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강아지 '토리'를 입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아지 '토리'는 동물보호단체 '케어'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으로 2년 전 식용으로 도살되기 직전 구조됐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유세에서 "토리는 온몸이 검은 털로 덮인 소위 못생긴 개다.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철학과 소신에서 토리를 퍼스트 도그로 입양하겠다"고 전했다.

만약 '토리'가 청와대에 입성한다면 세계 최초로 유기견 '퍼스트 도그'가 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양산시 자택에서 반려묘 '찡찡이'와 '뭉치', 반려견 '마루'와 '깜'을 키웠고 평소 자신의 SNS에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글과 사진을 올려 동물 애호가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문재인 인스타그램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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