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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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로맥, 빠르면 11일 등록…포지션은 아직"

기사입력 2017.05.09 18:13 / 기사수정 2017.05.09 18:1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도 로맥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K는 어깨 통증으로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한 대니 워스를 방출하고 로맥의 영입을 발표했다. 로맥은 지난 7일 한국으로 들어온 로맥은 9일 두산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SK는 로맥이 들어오면서 더 폭발력 있는 타선을 기대하고 있다.

9일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힐만 감독은 새로 합류한 로맥에 대해 "구단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선수다. 팀에서 운영하는 스카우트 시스템을 믿고 있었다. 최선의 선수라고 믿는다. 다른 구단에서도 로맥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 걸로 안다"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힐만 감독은 로맥이 장거리 비행을 하고 온 만큼 컨디션을 회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힐만 감독은 "1군 등록 전까지 로맥에게 팀에 적응할 시간을 주려고 한다. 이틀 정도 걸릴 것 같다. 내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만큼 KBO리그나 우리 팀, 코칭 스태프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로맥이 어떤 포지션, 어떤 타순에 나갈 지 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로맥은 1루와 2·3루의 내야를 비롯해 외야까지도 수비 커버가 가능하다. 힐만 감독은 "다양하게 연습을 하면서 적합한 포지션을 결정하려고 한다. 라인업 역시 포지션이 확정 되어야 결정할 수 있지만, 아마 2번에서 6번 사이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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