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자신이 직접 쓴 책 '찬란하게 47년'을 소개하며 "요즘 다들 힘들어하고, 청년들도 희망 없다고 하는데 어려움을 이겨내는 법이 담긴 에세이다. 잘 팔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식당 잘 되지 않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아니다. 빚이 많다. 잘 팔려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 수다스러운 이미지가 강한 홍석천은 평소 상남자 스타일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난 수다를 떨어야 할 때만 떤다"고 밝혔다. 그러자 DJ 정찬우는 "홍석천이 실제로는 과묵하다"고 거들었다.
홍석천은 도전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말하던 중 "몸짱이 되고 싶다. 운동을 다시 하고 싶다. 5년 전만 해도 식스팩이 장난 아니었다. 그 때는 일주일에 3~4일 정도 운동했다. 하루에 2시간 반 정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원 등 길에서 홍석천을 만난 목격담이 이어졌다. 한 팬은 홍석천을 보고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 쭈뼛거리자 그가 먼저 다가와 사진을 찍어주고 사인을 해준 사실을 전했다.
이에 홍석천은 평소 팬들에게 서슴없이 먼저 다가간다고 밝히며 "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내게 상담을 요청하던 팬도 있었다. 난 SNS로도 상담을 해준다. 피곤한데 계속 해주다보니 정말 많이 오더라. 지금은 조금 거르고 있다"고 고백,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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