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선영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선영은 7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부부애부터 모성애, 가족애를 아우르는 가족극 장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회에서 혜주(김선영 분)는 시댁을 나와 독립하는 모습으로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아버님을 모신다고 들어와 속만 썩여 드렸다며 눈물을 보인 혜주는 끝내 "죄송했다"는 인사로 마지막을 실감하게 했다.
극 중 남편의 사업 실패로 시댁에 얹혀 살게 된 혜주는 아들이 뒤바뀌는 사건부터 할머니가 지닌 가족의 비밀에 휩싸이는 등 가족과 함께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김선영은 둘도 없이 든든한 아내의 모습부터 두 아들을 모두 감싸는 엄마로 그리고 눈물 마를 날 없던 가족애를 선보였다.
김선영은 소속사 젤리피쉬 공식 SNS를 통해 종영 인사를 전했다. "함께 연기하며 정든 배우들과 헤어지게 돼 너무 아쉽고 서운하다.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기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그동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꾸준히 시청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영은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에 합류한다. 광수대 팀장 이순애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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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