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신동미가 오열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희숙(신동미 분)은 지훈(신기준)이 병원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희숙은 "너 잘 되라고 공부 시킨거다. 이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공부 밖에 길이 없다고 하지 않았냐. 엄마 아빠가 부와 권력이 있는 게 아니니까 이 사회에서 잘 사려면"이라고 다그쳤다.
지훈은 "내가 죽겠더라. 더 이상 못 버티겠더라. 다른 애들도 다 그렇게 살진 않는다. 엄마는 유독 심하다. 내 꿈이 뭔지 물어본 적 있느냐"고 대들었다.
희숙은 "직장 다닐 때 지방대 다녀서 얼마나 무시를 받았는지 아냐. 내 자식은 그런 설움을 안 받게 하려고 그런 거다. 학부모 회의에서 지훈 엄마는 어디 나왔냐고 물으면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며 오열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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