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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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 혼자 산다' 이시언 日여행, 얼간이 끝판왕 등극

기사입력 2017.05.06 00:4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이시언이 일본 여행에서 얼간이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의 일본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언은 생애 처음으로 가 보는 혼자만의 해외여행에 비행기를 타기 전부터 긴장한 기색을 드러내더니 여행 내내 얼간이 면모를 보였다.

이시언은 입국 신고서를 처음에 한글로 적더니 간신히 영어로 다 쓰고는 승무원에게 제출하려다가 뒤늦게 출입국심사대에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저가 항공을 이용한 이시언은 기내식을 미리 예약하지 않은 터라 배고파하던 중 다른 승객의 나눔으로 허기진 배를 해결하기도 했다.
 
이시언은 일본에 도착해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언어의 장벽이 컸던 탓에 일본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자신감 있게 얘기하지 못하고 휴대폰 번역기에 의존했다.

이시언의 얼간이 매력은 일본 음료 자판기 앞에서 폭발하고 말았다. 이시언은 복숭아 맛 음료의 가격이 원래는 110엔인데 1100엔으로 잘못 보고 2000엔을 넣으려고 했다. 1000엔을 먼저 넣은 뒤 1000엔을 또 넣으려다가 지폐가 들어가지 않자 그제야 자신이 잘못 안 것을 알아차렸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아무리 일본 물가가 비싸도 그렇지 음료수 하나가 11000원인 줄 안 거냐"면서 경악했다. 3얼 헨리조차 "이번 건 좀 심했던 것 같다"고 얘기할 정도였다. 이시언은 "진짜 몰랐다"고 해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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