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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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멀티히트' 김규민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목표"

기사입력 2017.05.05 17:19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규민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넥센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4차전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중견수 및 7번타자로 데뷔 첫 선발 출전한 김규민은 전날 데뷔 첫 안타에 이어 데뷔 첫 3루타를 포함한 첫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규민은 "1군에 올라오고나서 네 경기째 출전이라 첫 선발이었지만 크게 긴장되지는 않았다. 적응을 한 것 같다"면서 "타석에서는 삼진이 신경쓰여 맞추려는 타격을 했다. 강병식 코치님께서 삼진 상관 없으니 2군에서 했던 것처럼 겁 먹지 말고 풀스윙을 하라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두 개의 안타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그는 "현재 팀에 또래 선수들이 많은데, 경험이 많이 없다보니 잘 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올 시즌 부상 없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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