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SK, 외국인타자 대니 워스 웨이버 공시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선수 대니 워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워스는 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 때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시범경기 2할1푼4리(14타수 3안타), 정규시즌 1할1푼1리(9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어깨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 4월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재활과정을 진행했다. 하지만 재활과정에서도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한편 SK는 지난 4월 11일, 2명의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담당자가 미국 현지로 이동해 외국인 선수에 대한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