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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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일] 김혜수·서현진·김유정...'백상' 레드카펫을 수놓은 드레스 장인들

기사입력 2017.05.04 10:52 / 기사수정 2017.05.04 10:52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재경 에디터]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이 화제다.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선 많은 배우들이 다채로운 시상식 패션을 뽐냈다. 이번 시상식에선 저렴한 SPA 브랜드의 드레스를 선택하거나, 순백의 드레스대신 과감한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한 배우들로 인해 드레스 패션이 유독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들의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패션을 짚어봤다. 


■ 김혜수, "역시는 역시"
늘 과감한 시상식 패션을 선보이는 김혜수는 푸른빛이 감도는 시스루 드레스로 또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어깨 라인을 감싸는 시스루 케이프가 인상적인 드레스로, 우아한 옆라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드롭 이어링, 팔찌 등 주얼리를 더해 화려함도 놓치지 않았다.


■ 김유정, 뭘 입어도 명품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레스로 가장 화제를 모은 이 중 한 명이 바로 김유정이다. 그녀는 20만원 대로 알려진 SPA 브랜드 'H&M'의 드레스를 선택해 명품 드레스가 줄을 잇는 레드카펫에서 주목을 끌었다. 베이비 핑크 컬러의 드레스와 살짝 컬을 넣은 헤어 스타일링이 어우러져 '페미닌 룩'의 끝을 선보였다. 


■ 이연희, 심플하지만 우아하게
이연희는 백상예술대상을 통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패턴이 들어간 누드톤 드레스로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연희가 선택한 드레스는 크리스찬 디올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미정. 


■ 서현진, 최우수상다운 드레스 선택
서현진은 가슴 라인에 독특한 디테일이 들어간 튜브톱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머메이드 라인으로 퍼진 드레스 덕에 슬림한 몸매가 한층 더 강조됐다. 롱 드롭 이어링과 뱅글 팔찌 등 액세서리는 심플한 디자인을 택했다. 이날 서현진은 훌륭한 드레스에 걸맞게 TV 부문 여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박보영, 오늘도 매력만점 '뽀블리'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힘 센 여자 도봉순'으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박보영은 광택감 있는 드레스를 착용했다. V자로 파인 넥 라인에 칼라가 더해져 귀여움을 발산한다. 가슴 부분에 들어간 리본 디테일 역시 깜찍한 포인트. 박보영의 드레스는 아보아보 제품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inseoul@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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