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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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성훈, 폐인→천재 프로듀서…'반전 매력'

기사입력 2017.05.04 09:2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성훈이 프로페셔널미(美)를 물씬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될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에서 강신혁(성훈 분)이 1회의 초췌함을 벗고 깔끔한 수트핏을 자랑하는 카리스마 천재 프로듀서로 180도 변신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강신혁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 유능한 프로듀서지만 ‘레드퀸’ 멤버 수아의 죽음과 얽힌 사연으로 모든 것을 접고 1년간 은둔 생활을 하고 있었다. 바다에서 세월을 낚으며 세상과 외면한 채 폐인처럼 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죄책감을 느끼며 살던 그에게 미스터리한 대표 심민철(박철민)이 찾아와 새 출발을 권했지만 오히려 사고가 났던 그날 일을 떠올리며 괴로워해 의문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성훈이 멋스러운 수트를 차려입고 전성기 때의 강신혁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연습생들 앞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한껏 발산하고 있어 그가 과거의 일을 완벽하게 털어내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연습생들과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것.

무엇보다 성훈은 무뚝뚝한 카리스마를 지닌 강신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있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우월한 비주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달라진 그가 5일 방송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의 관계자는 “극 중 강신혁과 연습생들의 만남은 앞으로의 운명을 바꿔놓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테니 기대해 달라. 더불어 강신혁이 천재 프로듀서로 상처를 딛고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을지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소녀들이 걸그룹 데뷔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는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되며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주 1회, 24주간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IMX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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