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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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국인 빅리거 중 유일한 올스타 후보…김현수 제외

기사입력 2017.05.02 10:34 / 기사수정 2017.05.02 10:3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MLB.com)를 통해 올스타 투표 시작을 공지했다. 올스타 투표를 통해 내셔널리그에서 투수를 제외한 각 포지션 8명,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지명타자를 포함한 9명을 선발한다.

각 팀은 포지션별로 주전급 선수를 한 명씩 등재했고, 텍사스는 지명타자로 추신수를 올렸다. 이번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유일한 후보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NC 다이노스에서 뛴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도 내셔널리그 1루수 후보로 올랐다.

김현수는 제외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외야수 세 자리에 아담 존스, 세스 스미스, 마크 트럼보를 등재시켰다.

아직 류현진(LA 다저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출전 여부는 알 수 없다. 투수는 팬 투표로 선정하지 않기 때문. 투수와 후보 선수들은 선수단 투표와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를 통해 결정된다. 예년까지 양 팀 감독이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커미셔너가 대신한다.

투표는 다음 달 30일 오후 12시 59분까지 진행된다. 24시간 안에 최대 다섯 차례까지 할 수 있으며, 총 35번 가능하다. 대망의 올스타전 행사는 7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말린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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