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영 기자] '4강 티켓, 양보없다!'
3일, 문래동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지는 아레나MSL2008 8강전에서 손주흥과 이영호가 4강 진출을 위한 피 말리는 사투를 벌인다.
이번 경기를 통해 김구현을 3:2로 잡아내며 우승을 노리고 있는 박지수의 4강 상대가 결정된다.
이영호의 테란전 최근 10경기 성적은 8승 2패로 무려 80%에 육박한다. 손주흥 역시 테란전 최근 10경기의 성적은 5승 2패 71%로 좋은 편.
이영호는 오델로에서 테란전 6승 2패의 75%에 달하는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오델로가 1,5경기에 배치, 맵 배치상으로는 이영호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에 따른 맵적인 우위나 많은 경험, 성적등을 토대로 봤을 때 이영호에게 승리가 기울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잦
은 패배와 더불어 오델로를 제외한 맵에서는 이영호 역시 손주흥과 함께 많은 경험이 없다는 것. 또한, 손주흥의 적은 경기 수로 인해 그만큼 드러나 있는 데이터가 없다는 점이 두 선수의 4강 진출을 위한 이번 경기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번 8강이 이영호의 첫 MSL 우승을 위한 발돋움이 될지, 아니면 르까프 오즈의 두선수가 4강에 올라가 있는 가운데 손주흥 마저 진출하며 르까프 오즈의 성지가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7월 3일 <아레나 MSL 8강 D조> 경기예고
손주흥(T) vs이영호(T)
1세트 오델로
2세트 티아매트
3세트 아테나
4세트 콜로세움
5세트 오델로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