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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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선균X안재홍, 유쾌한 입담 브로맨스 (종합)

기사입력 2017.04.20 0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브로맨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선균과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선균과 안재홍은 연인 사이처럼 일상 생활에서도 절친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이어 이영자는 "브로맨스가 싹틀 수밖에 없었다. 두 분이 닮은 점이 너무 많다"라며 말했고, 이선균은 "약간의 찌질함이 있다. 연예인 같지 않다"라며 스스로 디스했다. 

이선균은 "박보검을 보면 '박보검이다'라고 한다"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이영자는 "박보검과 친분이 있냐"라며 물었다. 이선균은 "유명해지기 전에 '끝까지 간다'에 잠깐 나왔다. 박보검 나한테 꼼짝도 못한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선균은 "촬영장에 놀러 온다. 보검이가 재홍이를 워낙 좋아하더라"라며 덧붙였고, 안재홍은 '응답하라 1988' 출연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오만석과 이영자는 이선균의 로맨틱가이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고, 이영자는 "아내 반응은 어떻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선균은 "그걸로 돈 벌어오니까 좋아한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영자는 "부인에게 로맨틱하게 대하냐"라며 떠봤고, 이선균은 "나름 뽀뽀 자주 한다. 집에서 나올 때마다 뽀뽀한다"라며 밝혔다. 

특히 오만석은 "그런 매력 때문인지 몰라도 혜리 씨랑 거의 맞먹을 정도로 CF를 많이 찍었다고 한다"라며 질문했고, 이영자는 "혜리가 나왔었다. 100억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는 게 사실인지 그 얘기를 많이 했다. (안재홍은) 90억 정도 되냐"라며 추궁했다.

안재홍은 "혜리 씨는 거의 TV CF였다. 저는 거의 인터넷 CF였다. 단가 차이가 많이 난다. 9편 찍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선균과 안재홍은 토크를 하는 동안 솔직한 성격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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