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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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이범호, 이번주 복귀 어려울 듯"

기사입력 2017.04.19 18:21 / 기사수정 2017.04.19 18:42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의 복귀가 당초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KIA는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앞선 1차전 경기에서 KIA는 임기영의 완봉승과 이명기의 그라운드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IA는 포수 한승택과 투수 정윤환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이날 선발인 고효준, 대졸 신인 포수 이정훈을 등록했다. 한승택은 심한 감기몸살로 인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경기 전 만난 KIA 김기태 감독은 허벅지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해있는 이범호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전날 김기태 감독은 2군 경기를 몇 차례 소화한 후 곧 등록될 것이라고 전했지만, 이날에는 "이번주 등록이 가능할 것 같았는데 미세한 느낌이 남아있다고 보고를 받았다. 조금 늦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IA는 고효준이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버나디나(중견수)-김선빈(유격수)-김주찬(우익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서동욱(1루수)-김주형(3루수)-김민식(포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었던 이명기는 다리가 뭉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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