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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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선발 등판에 편안함 느껴"…두터운 신뢰

기사입력 2017.04.19 15:53 / 기사수정 2017.04.19 15:5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홈런 3방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LA 다저스)을 향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두터운 믿음을 보였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만 3피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투를 보였고, 팀이 3-4로 패하며 시즌 3패째를 안았다.

경기 후 MLB.com은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했다"며 "하지만 14.1이닝 동안 홈런 6개를 허용했고, 콜로라도에게만 2패를 당했다"고 혹평했다. 

반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신뢰의 뜻을 내비쳤다. MLB.com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류현진이 5일마다 선발 등판 일정을 소화해주는 것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불안투에도 불구하고 계속 선발로 기용하겠다는 뜻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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