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51
연예

[전일야화] '비스' 알렉스가 말하는 #결별 #세족식 #비♥김태희

기사입력 2017.04.19 06:50 / 기사수정 2017.04.19 01:24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비디오스타' 네 명의 '현정'이와 알렉스가 솔직한 토크로 시선을 붙잡았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현정아 사랑해' 특집으로 꾸며져 동명이인인 가수 김현정, 스페이스A 김현정, 개그우먼 이현정, 모델 비비안(차현정)과 가수 알렉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자 돌림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로 초대된 알렉스는 공개 연애 후 결별에 대해 "어렸을 때 했던 아픈 이별 보다는 서로 응원도 해주는 책임감 있는 이별을 했다"고 전하며 당시 결별 기사가 나고 SNS에 올린 문구 때문에 오해를 샀던 것을 해명했다.

알렉스는 "동네 모질이들처럼 논다"며 절친인 가수 '비'와의 사이를 언급했고 이어 "태희씨가 남들이 봤을 땐 굉장히 화려하시고 평생 그 모습으로 시간을 보내실 것 같지만 되게 소박하시다. 집에서 나물에 찌개 끓여서 드신다"며 비의 신부인 배우 김태희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어 알렉스는 "제수씬데도 아직 못 뵀다. 은사님들과 최측근만 초대해 결혼식을 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고, 원조 디바 김현정은 "비와 숍도 같이 다니는데 인사를 한 번만 하면 되는데 처음 만나고, 샴푸하러 갈 때도, 갈 때도 인사를 한다"며 깍듯하게 예의를 지키는 비를 칭찬했다.

알렉스는 여자가 가장 싫어하는 스킨십이 뭐냐는 질문에 "노스킨십이다. 남자들이 스킨십을 할 때 너무 젠틀해서 다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귀여워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여성분들이 싫어하는 건 답답하게 스킨십이 없을 때, 진도가 안 나갈 때가 아닌가 싶다"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알렉스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발을 닦아준 모습 때문에 황당한 일을 많이 겪었다며 "대뜸 신발을 벗고 테이블에 발을 올리더니 '오빠 발 닦아주세요'하던 여성분이 있었다. 한 지인은 가로수길에 마사지 숍을 열자면서 한 달에 한 번 제가 직접 마사지를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롱다리 가수 김현정은 "친한 동생이 빌게이츠와 차도 마시는 유명 게임 기획자가 제 팬이라고 소개시켜줬다. 엄청 꾸미고 갔는데 성격도 잘 맞고 좋았다"며 "좋은 대답을 듣고 일어났는데 그 분이 박나래씨 정도의 키였다. 머리 하나 차이가 나니까 그분도 놀라셨는지 다음에 연락이 없었다"며 소개팅 상대에게 다시 한 번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스페이스A의 김현정은 목사님인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저는 깐깐하게 생겼는데 허당이라 돈을 몇 번 떼였는데 그때도 돈을 떼이고 위안을 얻을 겸 교회를 갔다가 거기서 신랑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스페이스A의 김현정은 "행사 페이는 1등이었다. 지금보다 혼성그룹이 많았는데 우리는 나이트에서 행사를 뛰었다"며 "한 달에 두 번씩 현찰로 봉투를 주셨는데 청담동에 세워주시면 백화점을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스페이스A 김현정은 원조 디바 김현정을 향해 "지르는 건 비슷하지만 차별함을 두자면 노래할 때 내가 조금 더 섹시하다"고 웃으며 차분히 디스를 하기도 했다. 이에 김현정은 "보기 나름이겠죠?"라고 답해 섹시 보컬 승부로 이어졌다.

이날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화제가 된 모델 비비안은 성형 루머로 고통을 받고 있음을 전해 '비스' 공식 성형감별사 박나래의 검증을 받게됐다. 성형설이 가장 많이 박나래는 "사각이 살짝 남아있는 게 턱은 절대 안했다. 이마도 좀 꺼져있고 코도 매부리코라 안한 거다. 쌍꺼풀 한쪽만 매몰로 살짝 집었다"고 비비안의 성형 루머가 거짓임을 전했다.

또한 비비안은 SM, JYP 등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거절한 이유로 "중학교 때부터 클래식 플루트를 전공해서 그 길로 계속 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비안은 아버지와 오빠가 의사인 의사집안이며 본인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자이언티에게 곡을 주는 것을 목표로 자작곡을 40곡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엄친딸'임을 인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