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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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이터' LG 소사, 한화전 7이닝 2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7.04.18 21:2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헨리 소사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소사는 18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1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지난 12일 NC전에서 7이닝 1실점 패전투수가 된 바 있는 소사는 이날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했다.

1회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피안타를 내준 소사는 장민석의 번트 때 2루로 향하던 하주석을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장민석은 출루에 성공했으나, 정근우에게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 김태균과 최진행을 각각 2루수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소사는 송광민과 이성열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특히 이성열의 타구는 좌익수 이병규와 중견수 이형종 사이에 떨어지며 수비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소사는 양성우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하며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최재훈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불운하게 3회를 시작했다. 그러나 소사는 하주석을 우익수 뜬공 잡아냈고 장민석을 1루 땅볼로 출루시켰으나 앞선 주자였던 최재훈을 아웃시켰다. 그리고 정근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최진행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송광민을 삼진으로 잡아낸 소사는 이성열, 양성우를 범타처리해 실점 없이 막았다. 5회 정근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소사는 김태균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위기에 몰렸다. 최진행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송광민에게 적시타를 내줘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주자 송광민이 견제사 당하며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올렸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소사는 이성열을 스트라이크 낫 아웃 포일로 출루시켰다. 양성우의 번트 타구를 히메네스가 2루로 던져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며 1사 1루가 됐다. 그리고 최재훈에게서 병살타를 유도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8회부터 마운드는 진해수가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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