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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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실제로 자존감 낮아, '도봉순'에 더 몰입됐다"(인터뷰)

기사입력 2017.04.18 12:12 / 기사수정 2017.04.18 12:1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보영이 '힘쎈여자 도봉순'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보영은 1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종영 인터뷰에서 "아직도 드라마가 끝난 게 실감이 안 난다. 종방연 때 다같이 마지막회 보고 박수치고 안아줄 때 끝난 실감이 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5개월 정도 봉순이로 지냈는데 다른 캐릭터보다 더 안쓰러운 부분이 많아서 안아주고 싶었다. 나랑 닮은 부분도 많았다. 나도 자존감이 낮은 편이다. 봉순이의 성장을 보면서 나 또한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라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자존감이 낮아진 이유에 대해 "일을 하면서 생긴 거 같다.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그거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칭찬을 들어도 그냥 나를 위해 해주시는 말 같다. 그래서 연초에 계획을 세우면 '올 해는 몇 작품을 해야지'보단 '해는 나를 좀 더 믿어보자, 사랑해주자' 이런 목표를 세우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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