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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귓속말' 이상윤♥이보영, 권율 살인죄 밝혀낼까

기사입력 2017.04.18 00:31 / 기사수정 2017.04.18 00: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이상윤과 이보영이 복수를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7회에서는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이보영)가 강정일(권율)을 상대로 복수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준은 "미안합니다. 가을엔 못 볼 거예요"라며 신창호(강신일)의 죽음을 암시했고, 신영주는 눈물을 쏟아냈다. 이동준은 직접 신창호를 찾아갔고, "제가 재판을 잘못했습니다. 따님이 준 증거도 제가 없앴습니다. 무서워서 무릎 꿇었습니다"라며 사죄했다.

신창호는 "나도 파업 때 무릎 꿇었다면 집사랑 고생 안 시켰을 텐데. 후회 하냐고 물었죠. 후회합니다. 이렇게 끝날 줄 알았으면. 세상 바꾸려고 애쓰지 마세요. 있는 세상에서 잘 살아요"라며 후회했고, 이동준은 "재판 다시할 겁니다. 내가 잘못 내린 판결 다시 심판하겠습니다"라며 약속했다.

이후 이동준은 강정일에게 "눈 감고 살자 결심했는데 신창호 씨 살아온 인생이 보이고 귀도 막고 살자고 생각했는데 귓속말이 들리네. 자수해. 네가 김성식 기자를 죽였다고. 증거가 사라진 사건 어떻게 진범을 잡는지 보여드리죠"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특히 이동준은 자신을 판사 재임용에서 탈락시키기 위해 비리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이용해 대법원장 장현국(전국환)을 흔들었다. 이동준은 최일환(김갑수)에게 손을 내밀었고, "전 정의가 없는 힘을 버리고 힘이 없는 정의를 선택하는 겁니다. 낚시터 살인사건의 진범이 강정일이라는 거 밝히겠습니다. 강정일 팀장 삼대독자로 알고 있습니다. 살인죄로 감옥에 갇히면 보국산업도 그 집안도 대가 끊기겠죠"라며 제안했다.

결국 이동준은 태백에서 실력 있는 변호사들을 모아 낚시터 살인사건 재판을 위한 팀을 구성했다. 게다가 이동준은 기자회견을 열어 장현국의 비리를 폭로했다.

또 최수연(박세영)은 이동준과 신영주를 흔들어놓기 위해 일부러 동반 인터뷰를 했다. 최수연은 이동준과 다정한 부부인 척했고, "요즘 이런 사진도 찍던데"라며 기습 키스했다. 이때 강정일은 사무실 밖에서 최수연이 이동준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앞으로 이동준과 신영주가 무사히 강정일의 죄를 밝혀내고 복수에 성공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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