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다둥이 아빠 박찬민 "아이 셋 다 돌잔치 안 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라디오' 다둥이 아빠 박찬민 아나운서가 아이들 돌잔치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SBS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가 송은이와 김숙의 진행아래 방송됐다. 

이날 세 아이의 아빠 박찬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돌잔치를 해야만 내가 냈던 축의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라는 한 청취자의 물음에 대해 대답을 내놨다. 

박찬민 아나운서는 "저는 세 명의 아이 전부 돌잔치를 안했다. 양가 부모님만 모셔놓고 정말 가족끼리 했다. 돌잔치라는 것이 어른 좋자고 하는거지 정작 그날의 주인공인 아이는 정말 힘들어하고 하루종일 운다. 그래서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마음이 중요한거지 돌잔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거창하게 하지 않고 음식을 좀 만들어놓고 사진 찍고 간단하게 했다. 애초에 돌잔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했었다"고 말했다. 

박찬민 아나운서는 "어쨌든 결론적으로 돌잔치를 해야만 내신 축의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을 내렸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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